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정치로 당선‘
공천이냐? 낙천이냐? 천신만고 끝에 그 어렵다는 자유한국당 나번 공천을 받은 구구회 의원이 지난 6·13지방선거 의정부시의원 나선거구(의정부2동, 호원1~2동)에서 모든 세인들의 예상을 뒤엎고 당선돼 의정부시 지역정가는 물론 전국적 화제의 인물이 됐다.
구구회의원은 자유한국당에 대한 지지도가 낮은 상황에서 나번은 절대적으로 어렵다는 부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정당정치가 아닌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로 또 한번의 위기를 극복한 사례로 기억되었다.
그동안 구의원은 호원동에서 20여 년 넘게 태권도장을 운영하면서 제자를 양성하고 재선 시의원으로 지역 내 입지를 다져왔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지난 8년간 동네 곳곳을 누비며 생활정치를 몸소 실천해 왔다.
구의원은 항상 겸손하고 주민의 소리를 경청한다는 평을 받는 인물이다.
구 의원은 "태권도라는 무도인의 정신이 나를 더욱 성숙하게 했으며 항상 정의롭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며 "3선 의원으로 6대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7대 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직을 성실히 수행하며 쌓인 경험과 지식을 의정부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구의원은 지역구를 위한 청사진을 다음과 같이 펼치고 있다.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등 군부대 이전과 개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3선에 당선된 구의원은 지역구인 “호원동의 숙원사업인 예비군훈련장 이전과 소각장이전,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호원동은 시의 관문으로서 좋은 접근성은 물론, 북한산국립공원의 사패산, 원도봉산 자락에 위치하며 수려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13만 평 규모의 호원동 예비군훈련장과 7000평 규모의 호원동 기무부대가 위치하고 있어 그동안 호원동 주민들은 제약에 따른 규제로 그동안 피해를 감내하고 살아오고 있다.
“중랑천 변 각종 악취제거 위한 예산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암동에 위치한 환경기초시설인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자원회수시설은 시민들에게 혐오시설로 인식돼 있으며, 호원동과 장암동 주변에 거주중인 주민들에게 환경피해를 줄 우려가 크다. 따라서 시설의 이전 등 현대화사업은 시급히 추진돼야 할 사업이기도 하지만 정부와 국회의원, 경기도 등에서 최대한의 재정지원과 최소한의 지방채 발행 검토 등 민간투자사업 방식을 포함한 특단의 재정대책을 세워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어 중랑천과 어울리는 체육공원 조성, 문화시설 건립 등 다양한 활용방안에 대해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재 추진 중인 각종 사업과 연계해 지역 간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변정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