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태)는 의정부시를 포함 55개 구회의원 지역구 당협위원장 인선결과를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강세창(59) 전 의정부시장·국회의원 후보가 15일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에 귀환했다.
의정부갑 강세창 당협위원장은 의정부 태생으로 가능초, 경민중, 의정부공고를 졸업했으며 재선 시의원 출신으로 2014년 6월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후보, 2016년 20대 총선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에 출마한 뚝심의 정치인이다.
강위원장은 “겨우 기초의원 두 번밖에 못한 저를 오늘이 있게 해준 것은 오로지 시민여러분의 성원덕분이며 그 동안 보수를 표방하는 일원으로 시민의 마음을 상하게하고 분노케 만든점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최소한 의정부 자유한국당은 상식과 정의만이 존재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며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무너진 보수의 가치를 바로세우고 의정부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 하는 것이라”고 지역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홍문종 의원이 맹주로 있는 의정부을 당협위원장은 지역정가의 예상을 깨고 정치 신인 이형섭(40) 변호사가 낙점됐다.
의정부을 이형섭 당협위원장은 의정부에서 초중고를 나왔고 의정부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법대, 광운대학교법무대학원을 졸업하고 사법연수원(37기)수료 후 국방부 법무관으로 2016년 예비역 소령으로 전역후 대법원 국선변호인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국방안보분야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법률사무소 다감에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이형섭위원장은 “남부지역에 비해 저평가 되어있는 의정부시를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문화·교통·교육적 측면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고 구정 운영에 여러 가지 불합리한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어 현 정부를 견제하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겠다”고 정치적 포부를 피력했다.
이형섭당협위원장은 젊은 법조인으로 의정부 정치의 세대교체의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역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