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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3일 신한대 컨벤션센터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원새마을금고 이학세이사장 퇴임식이 거행됐다.
이학세이사장은 1996년, 자산규모 296억의 작은 규모의 호원새마을금고의 이사장으로 취임해 23년간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3개의 점포와 자산규모 1천9백5십억원으로 약40여배로 신장시키는 등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
이학세이사장은 충청남도 천안출신으로 1964년 의정부에 정착해 젊은시절부터 지역 발전을 위해 호원동 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봉사활동 등으로 젊음을 보냈고, 현재 의정부지방법원 민사·가사 조정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더 큰 봉사를 위해 의정부시의원에 도전해 두 번의 고배도 맛보았으나 2002년 3번째 도전에 성공해 2선을 하고 시의회 의장직을 성공리에 마치고 참신한 후배에게 길을 열어 주겠다며 정치를 접어 주변의 칭송을 받기도 했다.
특히 2006년 5대 지방동시선거에는 “다”번을 공천 받아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돼 전국적인 화제의 인물에 오르기도 했다.
이학세이사장은 전국시군구의회의장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무총리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등 수많은 표창과 감사패 공로패 등을 받은바 있다.
이날 퇴임한 이학세이사장은 “23년간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작은 사고 하나 없이 지나온 것과 자산을 40배이상 신장시킨 것은 임직원이 성실히 근무 해준 덕분이며 특히 의정부시의회 2선을 하며 의장까지 하게 된 것은 주민분들의 극진한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슴 깊이 감사한 마음 간직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주위의 과분한 사랑과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 남은 여생 주민 여러분의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을 찾아 열심히 봉사하며 살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서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