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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일 의정부시 호원동소재 벗바리장학회(이사장 오경철)은 장학회 회원들과 주위의 추천을 받아 관내 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6명을 엄선해 5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벗바리장학회는 2011년 목의상고문과 오경철회장 등이 지역봉사의 일환으로 관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뜻을 모아 15명의 회원의 출자금으로 1천만원으로 시작해 현재 25명의 회원이 참여하며 8년 동안 48명에게 2,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적립된 자산이 9천여만원에 이르는 작지만 내실있는 장학회다.
1회 장학금을 지급받은 학생이 역경을 딛고 명문대에 진학해 학업에 전념하는 것으로 전해져 회원들의 보람을 느끼게 하고 있다.
초대 목의상이사장의 뒤를 이어 2013년에 2대 이사상에 취임하여 6년째 재임 중인 오경철이사장은 “나도 어려운 어린시절을 보냈으나 이제 내가 학생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주게돼 참으로 기쁘다. 이것은 나의 힘이 아니고 우리장학회 이사님들과 회원님들의 도움이며 특히 항상 도움을 주시는 주위분들께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벗바리장학회는 호원동에 거주하는 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6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