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민락동 정원빌딩 안철환 대표, 우리지역 후배 양성을 위한 장학금 쾌척
의정부시 민락동에 위치한 ‘정원빌딩(오목로 207)’ 안철환 대표는 지난 4월 5일 의정부시 송산2동(송산권역동 국장 김성수) 복지지원과를 방문,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송양고등학교 학생 2명에게 써달라며 4백만 원을 기탁하였다.
안철환 대표는 “제가 낙양동에서 출생했고 자라왔습니다. 현재 나름 자수성가하여 현재 부모님 이름 한 자씩을 딴 ‘정원빌딩’신축하였고, 언젠가 이 건물의 임대분양이 100% 완료되면 우리 지역의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내놓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우리 지역 후배들이, 계층의 사다리를 넘어 현재보다 훨씬 풍요롭고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안철환 대표는 복지지원과 담당자와 함께 1월 송양고등학교를 방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1학년(2018학년도 입학생) 후배 2명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하였고, 3월 송양고등학교 측의 회신을 받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해졌다.
이 날 기탁한 금액은 총 4백만 원으로 학생 2명이 분기별로 각각 50만 원씩 1년 동안 받을 수 있는 금액이며, 향후 매년 같은 금액을 기탁하여 학교생활하는 3년 동안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하였다.
고무중 송산2동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금액을 후원해 주신 안철환 대표님께 큰 감사를 드리며 저도 학교에 다닐 시절에 돈이 없어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기억이 있어 의미가 새롭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시기에 맞추어 잘 전달되도록 하겠으며 복지지원과에서도 송산권역 내 학생들과 아동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복지사업을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