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2동 통장협의회 텃밭 감자심기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
의정부시 송산2동 통장협의회(회장 원유현)는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사랑의 감자심기’ 행사를 실시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장협의회, 송산2동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고산동에 소재한 약 1,300여㎡ 규모의 텃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잡초 제거, 밭 갈기, 이랑 만들기 작업을 하고 씨감자를 심었다.
송산2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무·고구마·감자 등을 경작하여 수확한 농작물을 관내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원유현 통장협의회장은 감자 경작에 동참하고 봉사해준 모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매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0여년 간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해주고 경작물을 지원해주어 매년 이렇게 뜻 깊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송산2동의 한 독지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호석 송산2동 자치민원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쌀한 날씨에도 열심히 봉사하는 통장님들을 보며 송산2동 주민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통장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송산2동 내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계층 발굴·지원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