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번 공천으로 2번 당선 3번째 도전
그 어렵다는 나번의 공천으로 2번의 성공을 거둔 구구회후보가 세번째 나번 공천으로 의정부시의원 도전에 나섰다.
이번 공천에는 우여곡절 끝에 나번을 공천받아 전열을 정비하고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거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문종국회의원, 김동근의정부시장후보 등 수백 명의 지지자들로 입추의 여지없는 성황을 이루었다.
홍문종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구구회후보는 나번으로 3선의 도전에 성공하느냐가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말하며 “참신하고 열성적인 구구회후보는 여러분의 힘으로 여러분이 공천한 것이니 명실공이 시민후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후보는 인사말에서 “요즘 상황이 많이 좋지 않다. 역 앞에 나가보면 40.50대들이 외면하고 예전에 많이 도와주시던 분들도 외면한다 가슴이 아프다. 지난 8년간 저는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내 나름은 성실하고 열심히 했는데 무엇이 잘못됐나? 스스로 자책하고 반성 해본다”고 요즘 고충을 말하며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도와달라”고 절실히 호소했다.
구후보는 6,7대 의원을 지내며 5분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견제에 충실했으며 지역구 곳곳을 누벼 지역민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요즘 어려운 여건속에서 3선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 된다.
서숙경 기자